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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영7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노규태 (3) 세종대왕이니 찌질이니 다 필요없다.노규태의 꼼수에도 불구하고웅장하게 울려퍼지는 넬레 판타지아 ♬행복하다세상의 모든 빛이 홍자영에게로 쏟아져내린다. 왜냐면 이혼했으니까!!!오예!!!!!음오아예!!!! 자영이가 웃으니 신났냐고 묻는 시엄니.ㅋㅋㅋ 말해뭐해요저한텐 놋가락지였지만어머님에겐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규태, 다시 돌려드립니다.귀한 아들 평생 끼고 사세용.그럼 안녕히...얘, 너 어디가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마-아, 엄마 좀 가아! 뭐 결혼식이야?!왜 아들 이혼하는데까지 쫓아와서 이래!아들말은 가볍게 씹으시고, 얘, 규태 얘가 돈은 있지만 머리가 없고너는 머리는 좋으나 돈이 없으니 구색맞춰 결혼한거 아니냐? "어머니, 저 규태 좋아서 결혼했어요" (심쿵) 자, 자영아  "만사가 깐깐해서 고달픈 저와 달리 .. 2025. 1. 29.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노규태 (2) 세종대왕과 찌질이 법원가던 길,노규태의 애원으로 마지막 만찬 삼겹살 파뤼 자꾸 억울하다는 규태의 변명.이건 뭐 오얏나무 아래서 신발끈 묶었다고수갑채운 격이라나 뭐라나-  "적이여- 노.규.태씌.신발끈이라 아니라 갓끈을 고쳐멘거거덩여?" ※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쓰지말라는 의미는 오얏나무(자두)아래서 갓끈을 고쳐메면 자두를 따가는 것 같다하여남에게 의심받을 행동이나 오해를 부를 일은 하지 말라는 뜻(내가 궁금해서 찾아봄ㅋㅋㅋㅋ) 아무일도 없었고 몸도 마음도 주지 않았고향미 걔는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래, 미수라고 치자. 당신의 외도미수가 결정적인 트리거이긴 했지만"※트리거(trigger) : 방아쇠, 제동장치 규 : 이 상황에서도 어려운 말을 꼭 써야겠어?홍 : 결국 우리도 성격차이아니겠니?규 : 부모자식간에도 성.. 2025. 1. 25.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노규태 (1) 우리 자영이 쇼할 사람아닙니다 지난 이야기-최향미, 노규태와 삼자대면 이후선 넘은 두 사람에 홍자영은 참아왔던 배신감과 분노로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가버린다.... 자영이 집 나가고 장모님 식당에 다녀온 규태.이제서야 눈치보여 다녀온 듯 근데 집에 왔더니 자영이 차가 있네?돌아왔구나!우리 자영이 집에 돌아왔다구!규태는 들뜸 그 자체가 되어 집으로 달려간다. 자영의 구두도 있고 안쪽에서 소리도 들리는데,근데 말이 안나와....  "당신왔어?"그때 전과 다름없는 목소리로 자영이 등장 '목소리가 달라진 게 없는데..그럼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는 걸까?'눈치를 살피며 옷을 벗는데  "바로 나갈거니까 옷벗지마.그리고 저기 당신 도장 찍어놨어" "???".그거슨 바로 이혼도장 EC- ㅜ "양육권싸움이 없어서 훨씬 편하네" 그런 자영의 말에도 그저.. 2025. 1. 23.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최향미 & 노규태 [9] The 삼자대면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최향미 & 노규태 [9]The 삼자대면까멜리아 앞에 온 홍자영 변호사쪼기 앞에 남편 노규태 차가 보이네?얼마나 뜨겁게 연애를 하시길래 또 왔디야자영의 분노가 스멀스멀 치밀어오른다.그때 목욕탕 다녀 온 향미가 지나가고, '합법한 수준으로는 제 분이 안풀릴 것 같아서요'두 잡놈을 그냥 놓아주기엔 말이죠그렇게 풀악셀을 밟고- 끼익쿵!바로 코앞에서 브레이크!아주 다행히 사람은 안쳤다. 코앞에서 멈춘 자동차보고 놀란 가슴,홍변보고 더 놀란 향미말도 안나옴 미안, 까딱하면 죽일뻔 했네? 예? 전혀 미안한 것 같지 않은데여... 타 왜.. 왜요 왜? 왜애↗애↘애~~~애↗애?? 결국 in 옹산다방 (속닥) 옹산 최고의 솔로몬이랑 옹산 최고의 노답이 같이 있네 (속닥) 다 들.. 2025. 1. 21.
[동백꽃필무렵] 최향미와 노규태 (8) THE 십시일반 자 봐봐코펜하겐 비행기값 787800원이지? 내가 진짜 기부하는 셈치고 80만원 넣었거든?양심적으로 이거 먹고 떨어지자 ???왜 갑자기 모델값에 이어 비행기값까지??규태가 이렇게 십시일반 돈을 상납(?)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 그것은 얼마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빠!오빠!규태의 집 앞에서 규태를 보고 반가워하는 향미당연히 놀랄 수 밖에 없는 유부남 규태야 너 여기 어디라고! 우쒸!변호사 언니 출근하던데?나름 눈치있게 나타난 향미 넌, 넌! 출근안해?너 1억 안벌어? 1억을 모아야 이 옹산을 뜨지! 오빠가 비행기값만 꿔주면 더 빨리 뜰 수도 있는데//그렇게 십시일반하다보면 언젠간 1억이 되지 않겠어?즉 그 돈은 너한테서 벌겠다는 뜻 너, 너 지금 그 1억을 십시일반 삥뜯어서 모아보겠다는 얘기냐?? ㅇㅇ..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