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가던 길,
노규태의 애원으로 마지막 만찬 삼겹살 파뤼
자꾸 억울하다는 규태의 변명.
이건 뭐 오얏나무 아래서 신발끈 묶었다고
수갑채운 격이라나 뭐라나-
"적이여- 노.규.태씌.
신발끈이라 아니라 갓끈을 고쳐멘거거덩여?"
※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쓰지말라
는 의미는 오얏나무(자두)아래서 갓끈을 고쳐메면
자두를 따가는 것 같다하여
남에게 의심받을 행동이나 오해를 부를 일은 하지 말라는 뜻
(내가 궁금해서 찾아봄ㅋㅋㅋㅋ)
아무일도 없었고 몸도 마음도 주지 않았고
향미 걔는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래, 미수라고 치자.
당신의 외도미수가 결정적인 트리거이긴 했지만"
※트리거(trigger) : 방아쇠, 제동장치
규 : 이 상황에서도 어려운 말을 꼭 써야겠어?
홍 : 결국 우리도 성격차이아니겠니?
규 : 부모자식간에도 성격이 안맞는데
고작 그런 걸로 집안을 풍지박산내야겠니?
풍비박산. 풍지박산이 아니라 풍비박산.
ㅇㅋ? 비 ㅂ, ㅣ
.
이러니까 이러니까. 응?
당신 한 번이라도 우리 남편 최고다,
우리 남편 잘한다 우쭈쭈해준 적 있어?
맨날 무시하고 기나 죽이고.
다 지 마누라랑 살고 싶지 세종대왕이랑 살고 싶냐?
(지는 했나)
"당신도 나 무시했잖아"
아이고, 쇤네가 변호사나으리를요?
(이런 것도 무시지ㅋㅋㅋ)
맞춤법 까는 것만 무시야?
까놓고 우리가 난임이었니? 피임이었지.
서로 하숙하듯 사는 게 벌 써 몇 년째인데.
우린 그냥 배달은 1인분 안되서
같이 사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았잖아
(부끄) 야, 이런 얘길 왜 바깥에서 해////
너는 계속 풍지박산같은 걸 해야하는 사람인데
나는 그걸 또 기어코 고쳐줘야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니 어떻게 할 수 없지.
그만 좀 참고 살자, 우리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영이 계산하는 ㅋㅋㅋㅋㅋ
계산 다 하고 차타려했더니
이 망할놈의 남편이 문을 잠금.
노크노크
"뭐하냐?"
저기 생각해보면 난 당신이 세종대왕이라 좋았는데
왜 이제와서 찌질해졌는지 모르겠어
당신도 처음에 나 찌질해서 귀여워했었잖아
우리 초심으로 돌아가자
닥치고 문따
누나, 사랑해♥
.
○ㅁ○ ??
붕====333333333
"저 새끼가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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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한다고 이혼이 피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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