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최향미와 노규태 (6)
THE 임금님옷
향미가 규태의 안경가게에 찾아와
그때 끝내지 못한 (코펜하겐가는 데 필요한)
1억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이제 코펜하겐의 ㅋ자만 들어도 속이 타는 규태
생각해봐. 이게 싸게 먹히는 거야
이 사진 까여서 이혼당하면 위자료가 더 많이 나올 걸?코펜하겐은 1억이지만 위자료는 수억이라그.어느게 남는 장사겠어?
오빠 사모님 이혼전문변호사시잖아
나도 판을 보고 광을 파는거라구
내가 큰 욕심안내고 광만 팔고 끝내주겠다는데
오빠 입장에선 완전 땡큐지, 땡큐
규태 속마음 :
'오지게 걸렸구나'
+
으응~으응~ 그건 아니지.
오지게 걸린 게 아니라 오빠 발등을 오빠가 찍은거지
(그러취. 지가 먼저 양평가자고 꼬셨응게)
나같은 애들은 원래 벌거벗은 임금님 옷 같은거야
그러게 오빠, 왜 헛짓거리를 해?
집에다 비단을 모셔두고 왜 삼베를 집어.
쯧쯧
...근데 내가 오지게 걸렸다고 말을 했나?
아니. 말 안해도 뭔 생각하는지 딱 보여.
나도 보일 정도인데 향미는 안보이겠냐그
으이그.
지가 먼저 손 뻗쳐놓고 여자탓하다
향미한테 제대로 한 방먹은 규태의 미래는 어찌될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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