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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드라마씨

[동백꽃필무렵] 노규태와 최향미 (3) THE 진격의 향미

by 펑키튜나 2025. 1. 1.

 

[동백꽃 필 무렵] 노규태와 최향미 (3)

 

THE 진격의 향미

 

거기 송어집이 진짜 맛있거든?

내 사람 아니면 소개도 안시켜줘

(우리사이가 무슨 사이인지 알고 싶지 않아 말 돌리는 규태)

 

그러니까 난 이제 오빠사람이네?

그럼 오빠가 군수되면 내가 옹산 영부인이야?

 

 

어..?..

 

우리 사귀는거잖아

 

어..?..

 

안들려? 우리 오늘부터 1일이잖아

오늘부터 1일.

이제부터 난 옹산 남바완 레이디 (NO.1 LADY)

 

 

정적

이 정적이 너무 무서워 ㅋㅋㅋㅋㅋ

 

허하ㅏㅎ하헣허하

향미가 은근히 재치가 있다니까~~!! ㅎ하ㅏ핳

 

?

웃기려고 한 소리 아냐

오빠는 사귀지도 않는 사람이랑 양평 가?

 

슬슬 현실로 돌아오는 규태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지만 늦었쥬

 

하..하..쩝...

아이, 이건 또 왜 난리야

 

거짓말처럼 양평에서 차가 고장이 나버렸다.

 

 

존경하는 규태와 하룻밤을 보내고(?)

휴게소 편의점에서 우동먹는 향미

 

그리고 핫바먹는 규태

아, 그, 앞으로도 존경하는 오빠동생사이로

종종 가다가 조우를 하고

오늘의 스키는 오늘의 스키로 똬앟! ㅇㅋ?

(애쓴다-__-)

 

흥, 개소리.

스키는 탔지만 바람은 아니다?

양평은 갔지만 1일은 아니다?

오빠,

양아치는 군수못해.

 

야, 매사가 무슨 그리 진격적으로 인마-

응? 급박스럽게

네가 진격의 향미야?

 

아니, 하룻밤 꼬박 지냈는데 뭐가 급박해?

 

 

아니 차 퍼진 것 같고 왜 이렇게 야리꾸리하게 얘기해

틀린 말은 아닌데 또 맞는 말도 아냐

ㅋㅋㅋㅋㅋㅋ

 

 

+

 

그 건전한 스포츠를 와이프랑 가지 왜 나랑 갔다왔어?

사귀니까 갔다왔지. 안그려? (논리적)

 

ㅇㅣ..ㅇ..ㅡ..

할말없을無

 

아니, 아니 왜 자꾸 급하게 뭘 도모하려고 그래애ㅐㅐ

너도 알다시피 나는 -

 

가정있는 남자?

그게 뭐

.

그게 뭐라니

 

똥물에 튀겨죽일 바람핀 년놈들 될까봐?

조강지처버린 천벌받을 놈 될까봐?

근데 오빠,

세상이 그렇게 따박따박 정의롭지가 않더라구

 

'나.. 지뢰를 밟은건가....'

 

응~ 니가 설치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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