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메이드 드라마 산후조리원 속 서스펙트 영화
산후조리원행
The Sanhujoliwon Station
주인공 : 엄마 엄지원, 엄마의 엄마 손숙, 아빠 윤박, 아들 딱풀이
아기를 낳고 보니 세상은 바이러스 천지!
바이러스 투성이 속에서 살아온 으른들은 상관없지만
이제 막 세상에 빛을 본 신생아, 마이 베이비만은!
청정+청결+순수 그 자체로 산후조리원으로 데려가고 싶다!
때 묻지 않게, 그 어떤 바이러스에도 닿지 않게
널 지키고 싶다그!!
우리 애기, 청정구역길만 걷자.
그렇게 시작된 내 새끼 청정 프로젝트.
과연 그들은 산후조리원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
.
출산을 하고 드디어 병원을 나서는 3대
딱풀이, 엄빠, 외할머니
쿠콰콰쾅!!
분명 아기를 낳기 전엔 안그랬는데
아기를 낳은 순간 세상은 바이러스와 병균이 들끓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Oh
My
God
너무나도 두렵지만 병원에서 평생 살 수도 없고
산후조리원도 예약해놨기 때문에 가야한다!
이 위험한 바이러스 세상을 뚫고서!
그렇게 3대는 굳게 마음먹고 발걸음을 내딛는데-
코올롸악!!!!
환자 입에서 분사되는 바이러스 농축액!!
"안돼!!!!! 내 새끼!!!! ㅠㅁㅠ"
온몸으로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아빠 윤박
"난 괜찮으니까 먼저 가아아악!!!!"
아빠의 힘으로 겨우 기침바이러스를 피했더니
산 넘어 산ㅠㅠ
눈 앞에 뜨거운 커피가 출렁~ 파도를 일으키고
으어어어~~~~!!
저 뜨거운 커피가 우리 딱풀이에게 쏟아진다면?!?!?!?!
"안돼!!!!! 차라리 나한테 부어라!!!!
내 손주 피부는 소중하니까!! ㅠㅠㅠㅠ"
눈물나는 할머니의 희생 덕에 또 세이프!
위험한 고비를 두 번이나 넘기고
겨우 엘레베이터 앞에 도착했고,
얼른 이 곳을 벗어나고픈 맘에 혼신의 힘으로 버튼을 눌렀는데
.
지져스 크라이스트!!!
너무 바빠 씻지 못한 남의사의 머리에서 함박 비듬이 펑펑!!!
No!!!!!!!!!!!!!!!!!
날라오는 눈꽃 비듬을 피해 외쳐본다.
"여긴 안되겠어!! 계단, 계단!!!!!!"
아무것도 없지? 여긴 안전하겠지?
조심히 내려가, 자기야
기침도 뜨거운 커피도 비듬도 없는 비상계단.
여기는 안전할거야!
그런 믿음으로 발을 딛는 순간,
파사사삭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계단
"안돼! 너무 높아!"
막 출산을 한 임산부에게 계단은 무리라그!! ㅠㅠ
출산안한 나도 계단 내려가면 무릎이 아픈데 산모분들은 더 힘드시겠지ㅠㅠ
계단도 실패!
일단 나가자! 나가서 새로운 길을 찾자!!
바이러스를 피해 병원 하나 빠져나가기도 너무나 힘이 든다ㅠㅠ
우리 딱풀이, 무사히 산후조리원까지 갈 수 있는 거지?
아주 다행히 병원은 빠져나왔슴다! 감격 또 감격!
아빠 윤박은 주위를 살피며 재빨리 주자된 차로 달려가고
"여보! 얼른 타! 어머니! 어머니도 얼른 타세요!
이 댄져러스한 곳을 빨리 벗어나야해요!"
"아, 알았네!"
할머니도 마음이 급하긴 마찬가지
콜록!
...?
...장모...님?..
...!!...
믿을 수 없는 현실
엄마... 엄마.. 아니지..?
...흑..
딱풀아.. 우리 딱풀이...ㅠ
"딱풀이 안아"
"엄마도 얼른 타"
"윤서방, 먼저 가게.. 난 곧 뒤따라 갈게.."
결국 함께 가기를 거부하는 어머니
"엄마?! 그게 무슨 소리야!"
"죄송합니다, 장모님!"
장모님을 버리는 사위
(ㅋㅋㅋㅋㅋㅋ)
"엄마! 안돼!! 엄마!!!! 엄마, 같이 가! 괜찮아!!"
애절하게 엄마를 불러보지만
ㅠㅠㅠㅠㅠㅠ괜찮아.. 먼저 가...
엄마 곧 택시타고 따라갈게....
엄마는 딸과 손주를 안심시키며 차에 타지 않는다
"안돼! 자기야! 세워! 안돼!!!"
그렇게 차는 출발하고 엄마 혼자 남았다...
손숙 배우님.. 왜 그런 표정으로 서 계세요..
보는 제가 다 슬프잖아요ㅠㅠㅠ
.
"엄마!!!! 안돼!! 같이 가!!!! 엄마아아아악!!!!"
처절하고도 처절한 딸 엄지원의 외침에도
차는 멈추지 않는다
친정 엄마를 향해 손을 뻗어봐도 닿을리 없고
어머니 또한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와 오순도순 함께 가고 싶었으나
안보이는 바이러스로 인한 가벼운 기침 때문에
택시타고 따로 가야하는
비운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따라가서 곧 만나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슬프다
엄마!!!!!!!!!! 엄마아아아악!!!!!!!!!!
거의 생이별 수준으로 목놓아 우는 엄지원
덜컹!
바이러스를 피해 급하게 가다보니
방지턱에서 서행을 하지 못한 남편
으갹!!!
(정색) IC.. 운전 똑바로 안하냐?
주꼬 싶냐
죄송합니다......
그 후 전방주시도 잘하고 서행으로
무사히 산후조리원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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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돌아버린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다 왜 사람들이 시즌2를 바라는지 알겠음
엄지원 연기 미쳤음ㅋㅋㅋㅋㅋ
다들 연기 잘하지만 진짜 엄지원 짱
윤박은 자신을 내려놨구염 ㅋㅋㅋㅋㅋ
완전 좋은 의미로 미친 드라마다dddddd
꼭 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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