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벌~ㅋ와 닥터 얭~
이때부터 시작됐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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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피소드에서 수술 중
넌 부하고 난 상사야!라는 느낌은 아녔지만
수술때문에 대립했던 닥터 버크와 닥터 양.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기고만장했던 버크의 위기상황을
크리스티나가 구해줬던 것 같다., 음..
여튼 당차고 똑똑한 닥터양이 버크 맘속으로
쏙 들어온 계기가 됐고,
그 후 에피소드에서 확실하게 그 분위기를 내쥬//
커피 2잔을 들고 닥터 크리스티나 양에게로
걸어오는 닥터 버크
스윽-
닥터 양 옆에 살며시 놓여지는 커피 한 잔.
????
어제 그렇게 뭐라했으면서 이게 뭔..?
그냥 커피야. Just Coffee
의심가득한 표정.
무..뭐야..
Um.. OK.
그냥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럼 잘 마시길. 뿅☆
버크는 사라지고 커피와 단 둘이 남은 닥터 양
역시나 여전히 의심쩍은 저 커피.
왜 사왔을까, 왜 (갈궜던) 날 줬을까..
마실까, 말까..
닥터 버크의 호의가 담긴 커피,
의심스럽지만 끝내 받아주는 닥터 양이었다.
정말 싫었다면 버렸겠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닥터 양이 버렸을까봐 내심 쫄렸던 닥터 버크ㅋㅋㅋㅋ
몰래 숨어있다가 확인하러 나옴
커피 마신 걸 확인하자마자
흡족한 미소지어주는 닥터 버크였다고 한다.
두 사람의 썸은 이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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