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피키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서사 맛집 커플 토미 x 리지, 리지 x 토미!
이 독약같은 커플에 살살 녹는다잉d
"리지, 리지"
장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리지를 불러세우는 섹시맵시퇴폐미 토미
토미는 동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러가지 불법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깡패조직 피키블라인더스의 두목이다.
즉 동네깡패짱
"장바구니가 무거워보여. 태워줄게"
토미의 친절함이 부담스러운 리지는 애써 모른 척 해봤으나
결국 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잘 알고 있다.
"네가 반대하는 거 알아.
근데 난 네 동생 존을 사랑해"
"반대 안해. 그냥 대화가 하고 싶을 뿐이야"
그러면서 갑자기 돈을 꺼내는 토미
"근데 왜 지난 2년간 나와 잤다는 걸 존에게 말하지 않았지?"
전쟁통에 몸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갔던
리지와 그의 손님이었던 토미.
"과거는 과거일 뿐이잖아. 이젠 달라졌다고"
(그니까. 지들은 도박에 폭행에 별의 별 짓 다 하면서)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좋은 말이군"
도대체 이 남자 머릿속엔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궁금함
계속해서 돈을 꺼내는
토미의 저의가 궁금한 리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
어차피 이것 또한 과거로 지나갈테니
이 돈과 함께 자신과 하룻밤 보내자고 말없이 바라본다.
토미는 리지의 손님이었으니까.
늘 이랬으니까.
토미의 눈빛에 망설이는 리지.
그러나 돈때문에 망설이는 게 아님.
리지는 토미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삶을 위해 사별한 존과 결혼하려 했던 것.
어차피 토미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까.
숨막힐 듯한 두 사람의 분위기
"어디서? 우리 집? 호텔?"
결국 리지는 토미를 선택한다.
....
"리지, 내려"
"...?!"
알고보니 리지를 시험해 본 토미.
동생을 사랑한다는 리지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돈이라는 미끼를 던진 것이다.
리지는 표면상으론 돈이지만 토미라는 미끼를 문 것인데ㅠ
어쨌든 토미의 시험에 보기좋게 걸려버렸다.
(토미도 사실 리지가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있었던걸까? 흐음)
"존은 너보다 훨씬 좋은 남자야!!
이 나쁜새끼야!"
모든 걸 눈치채고 상처받은 체로 차에서 내리는 리지.
존이 이 일을 알게 되면 슬프고 실망하여
리지와 결혼하지 않겠지.
토미의 계획대로 말이다.
"... 그건 맞아"
토미는 이 작은 동네 깡패두목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구 깡패가 되고 싶은 야망남임.
그러기 위해선 존과 집시의 정략결혼이 필요했고
리지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존이 스스로
결혼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했음.
꿈을 위해 가족을 장기말로 이용하는
토미의 얼굴이 다 한 드라마 피키블라인더스. 와씨 ㅠㅠ
진짜 나쁜 남자인데 리지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고.
리지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는 것 같고.
근데 토미는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고
이건 진짜 찌통 예약이고.
토미와 리지, 그들의 서사는 이제 시작이다
-♡-
Tommy x Liz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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